DMI-마린웍스, 수소드론 해양관제 솔루션 개발 추진

박진형 2021. 1. 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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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두 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해 바닷길 관제 솔루션을 개발한다.

DMI는 조선해양 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 마린웍스와 '수소드론을 활용한 해양관제 솔루션 개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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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순 DMI 대표(왼쪽)와 김용대 마린웍스 대표가 수소드론을 활용한 해양관제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두 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해 바닷길 관제 솔루션을 개발한다.

DMI는 조선해양 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 마린웍스와 '수소드론을 활용한 해양관제 솔루션 개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9일 밝혔다.

마린웍스는 선박 항해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표시하는 전자해도 표시시스템(ECDIS)을 국산화해 선박 교통관제, 스마트십 관리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수소드론이 수집하고 분석한 영상을 선박 전자식 해도 테이블에 제공해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돕는 기술을 개발한다. 기존에는 선박들이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불법 선박을 정밀하게 포착하기 어려웠다. 수소드론을 활용한 영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면 불법 선박을 제때 확인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두순 DMI 대표는 “드론은 헬리콥터보다 조작과 운용이 쉬워 해양관제 등 바다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다”며 “장시간 비행 가능한 수소드론에 마린웍스 해양관제 기술력을 탑재해 선박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MI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바다의 강한 바람을 견디며 선상에서 안전하게 이착륙하는 해양관제용 수소드론도 새롭게 개발할 예정이다. 또 육상과 해상에서 순찰, 경비, 응급구조지원, 물류 이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수소드론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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