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풍산, 소각·무상증자 결정에 20%대 급등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풍산홀딩스(005810)가 강세다. 자사주 소각·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20%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52주 최고가도 다시 썼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풍산홀딩스는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보다 24.47%(7550원) 오른 3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100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웠다. 가격 급등에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104만주, 거래대금은 393억원이나 된다. 오전 10시 기준 기관은 74억8700만원어치를 팔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억4900만원 상담을 담고 있다.

풍산홀딩스는 풍산그룹의 사업지주회사다. 지난 18일 전자공시를 통해 오는 21일 자기주식 가운데 67만1611주(주당 가액 5000원)를 소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123억7842만원 규모에 해당한다. 풍산홀딩스는 소유주식 1주당 0.5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할 예정이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