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두 명 중 한명 "라이브커머스로 옷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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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절반 이상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옷을 산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청소년 70% 이상은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명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청소년들 중 56%는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해 의류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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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청소년 절반 이상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옷을 산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청소년 70% 이상은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명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교복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의류소비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은 10대 초중고생 19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설문에 참여한 청소년들 중 56%는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해 의류를 구매했다. 이어 여러 쇼핑몰을 한번에 볼 수 있는 패션앱이 28%, 오픈마켓 14%, 무신사스토어와 같은 패션 플랫폼이 11%로 뒤를 이었다.
청소년이 꼽은 라이브커머스 장점은 판매 행사와 쌍방향 소통이었다. 라이브커머스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39%가 트렌디한 상품과 이벤트, 20%가 실시간 채팅 및 쌍방향 소통, 그리고 나머지 20%가 최저가 구매라고 답했다.
또 외출이 줄어 설문에 응한 사람들 중 91%는 온라인을 통해 옷을 구입했다.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줄여서’가 36%로 가장 응답비율이 높았고,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서’, ‘적립금과 쿠폰 혜택’이 뒤를 이었다.
명품 구매 의사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의류에 대해 10명 중 7명 이상은 구입 경험이 없었지만, 응답자 중 73%는 “명품 의류 구입하지 않았지만,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사고 싶다” 고 답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이번 설문을 통해 10대들에게 쌍방향 소통이 특징인 라이브 커머스 등과 같은 새로운 쇼핑 채널에 관심과 소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며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를 이르는 말) 소비자들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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