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 신규확진 386명, 4일째 감소세..서울 2달만에 두자릿수

지영호 기자 2021. 1. 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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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COVID-19) 확진환자가 4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발생 환자가 386명 발생해 누적 7만311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달 18일 이후 두달 가까이 서울은 세자릿수 환자가 발생했고 그 결과 서울은 대구를 제치고 지금까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이 됐다.

지역별 확진환자를 보면 서울이 두달여만에 두자릿수 환자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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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일 만에 첫 300명대를 기록한 18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01.18. lmy@newsis.com



국내 코로나19(COVID-19) 확진환자가 4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 환자를 기록하는 등 5인 이상 집합금지 효과가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발생 환자가 386명 발생해 누적 7만311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국내발생이 351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최근 1주간 환자현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는 561→524→513→580→520→389→386명이다. 이달 초까지 1000명대 환자가 발생한 것을 비교하면 감염 규모는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모양새다.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서울의 확진자는 95명으로 지난해 11월23일 112명을 기록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달 18일 이후 두달 가까이 서울은 세자릿수 환자가 발생했고 그 결과 서울은 대구를 제치고 지금까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이 됐다. 서울의 누적 환자는 2만2000명 이상을 넘어선다.

지역별 확진환자를 보면 서울이 두달여만에 두자릿수 환자에 진입했다. 서울의 이날 확진자는 95명이다. 그동안 서울은 지난 11월18일을 마지막으로 두자릿수 환자를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줄곳 세자리 환자가 발생했다.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지역은 경기로 128명의 환자가 나왔다.

다른 지역에서도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과 경기를 제외하면 20명 이상 환자가 발생한 지자체는 나오지 않았다. 지역별 발생 환자는 △부산 17명 △대구 15명 △인천 18명 △광주 7명 △대전 7명 △울산 5명 △세종 3명 △강원 16명 △충북 5명 △충남 7명 △전북 2명 △전남 6명 △경북 8명 △경남 11명 △제주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환자는 35명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8명, 자가격리 등 지역사회에서 27명 확인됐다. 내국인이 18명, 외국인이 17명이다. 유입 국가를 보면 변이 바이러스 유행국가인 영국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미얀마 1명 △러시아 1명 △인도네시아 3명 △이라크 1명 △파키스탄 3명 △스리랑카 3명 △영국 1명 △프랑스 1명 △독일 1명 △미국 16명 △가나 1명 △세네갈 1명 △잠비아 1명 등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9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283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75%다. 위중·중증 환자는 8명 줄어든 335명이다. 위중환자는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이며, 중증 환자는 산소마스크 및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다.

완치자는 745명이 늘어 지금까지 5만9468명이 격리해제됐고 격리중인 환자는 378명 줄어든 1만23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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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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