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유 무계소하천 생태복원 추진..2개 구간 1.1km

김명규 기자 2021. 1. 19.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시가 올해 경남도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장유 무계소하천(대청천 지류)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따른 설계용역을 진행하는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무계소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김해 대청천교 인근 0.3㎞(무계1천)과 용두산 인근 0.8㎞(무계2천), 2개 구간 총 1.1㎞에 걸쳐 이뤄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추진되는 김해 장유 무계소하천의 현황도. © 뉴스1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올해 경남도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장유 무계소하천(대청천 지류)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따른 설계용역을 진행하는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무계소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김해 대청천교 인근 0.3㎞(무계1천)과 용두산 인근 0.8㎞(무계2천), 2개 구간 총 1.1㎞에 걸쳐 이뤄진다.

총 사업비는 49억8300만원(도비 30억8900만원, 시비 18억9400만원)이며 올해 중 설계용역을 마치고 2022년 1월 착공해 2023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무계동 주거지, 대청천과 인접한 무계1·2소하천은 하천주변 도시개발이 가속되면서 각종 오염원이 증가해 하천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미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료한 대청천으로 오염원 유입이 일어나고 있어 시는 무계1·2소하천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하천의 자정능력을 더욱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하천보를 철거하거나 보수해 하천 생태복원의 길을 열고 저수로, 둔치, 제방을 구성해 하천과 주변 자연이 생태적으로 연결되도록 할 방침이다.

박창근 김해시 하천과장은 "무계동 일원의 원도심 재생사업과도 연계해 소하천을 도심 속 친환경생태·문화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2018년 주천강, 2019년 조만강, 2020년 용성천에 이어 도내 유일하게 4년 연속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448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km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