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수희 재혼 "母 중매로 결심" [TV체크]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2021. 1. 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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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수희가 근황을 전했다.

9년 만에 아침방송을 찾았다는 김수희는 자연스럽게 재혼 소식을 전했다.

한편 김수희는 근황에 관해 "'트롯전국체전' 심사위원을 하고 있다. 그동안 오디션 프로그램 참여를 안 한 이유가 있다. 아직도 나는 현역 가수다. 그래서 조금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다. 나 자신이 만점짜리 가수가 아니기 때문에 타인을 평가하기 힘들다. 타인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고 겸손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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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가수 김수희가 근황을 전했다.
김수희는 1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출연했다. 9년 만에 아침방송을 찾았다는 김수희는 자연스럽게 재혼 소식을 전했다. “한 번은 실패했다. 두 번은 제 자신을 돌아보면서 둘이 사는 것에 대한, 사랑에 어떤 정의를 내려야 하나 싶었다. 재혼을 안 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머니가 걱정한 게 혼자 있으면서 혹여라도 무절제한 생활을 할까 걱정했다. 어머니가 결혼하고 안정된 가운데 노래하길 바랐다”며 어머니의 중매로 두 번째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남편에 대해 김수희는 “서로 양보한다”고 한 마디로 설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학래는 “(김수희 남편이) 호남형이고 키도 크고 몸짓도 크다”고 귀띔했다.
또한 김수희는 “저는 보이는 것보다 내성적이다. 정말 좋아하는 남자가 있었는데 눈도 못 마주쳤다. 남자가 대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스타일이었다. 순정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집에서는 가정에 충실하다. 손수 김치 간장 된장 다한다. 결혼이라는 건 정확한 답이 없다 싶더라. 좀 힘들어도 맞춰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김수희는 근황에 관해 “‘트롯전국체전’ 심사위원을 하고 있다. 그동안 오디션 프로그램 참여를 안 한 이유가 있다. 아직도 나는 현역 가수다. 그래서 조금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다. 나 자신이 만점짜리 가수가 아니기 때문에 타인을 평가하기 힘들다. 타인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고 겸손하게 전했다.

사진= KBS 1TV ‘아침마당’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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