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어린이 통학용 LPG차량 구매시 700만원 지원

(안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원, 학교(국공립학교 제외) 등에서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기존 어린이 통학용 차량을 올해 LPG 차량으로 바꿀 경우 1대당 700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어린이집 차량 [연합뉴스TV 제공]

이같은 지원금은 지난해 1대당 500만원보다 200만원 늘어난 것이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존 경유 차량을 폐차하지 않아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현재 보유 중인 경유 차량의 차령에도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까지는 지원금을 받고 LPG 차량 구입 시 기존 경유 차량을 동시 폐차해야 했으며, 지원 대상 경유 차량도 9년 이상 된 차량만 가능했다.

시의 올해 LPG 차량 구입비 지원 사업량은 모두 21대이며,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내용을 확인하고 지원신청서를 작성, 시청 환경정책과(☎031-481-2248)에 제출하면 된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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