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ASCO GI서 리보세라닙 병용 효과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이치엘비는 최근 막을 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위장관종양 심포지엄(ASCO GI 2021)에서 리보세라닙의 병용임상 결과들이 주목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항서제약의 지원으로 진행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식도암 병용임상은 종양학 전문 사이트 'OncLive'에서 주요 결과로 소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이치엘비는 최근 막을 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위장관종양 심포지엄(ASCO GI 2021)에서 리보세라닙의 병용임상 결과들이 주목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항서제약의 지원으로 진행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식도암 병용임상은 종양학 전문 사이트 'OncLive'에서 주요 결과로 소개됐다. 재발성 및 전이성 식도암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2상에서는 4건의 완전 관해가 관찰됐다. 임상을 주도한 정저우대의 시앙루이 멩 교수는 낮은 용량의 리보세라닙이 'cold tumor'를 염증성 종양인 'inflammatory tumor'로 바꾸는 등 종양미세환경을 개선시켜 면역항암제의 치료효과를 높여준다고 했다.
간암에 대해 근치적(완치 목적으로 암종을 완전히 제거) 절제 후 보조치료 목적으로 3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병용 임상에서는 병용 투여군이 간동맥주입 화학요법에 비해 위험비(HR)가 0.38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됐다. 위험비는 실험군 위험률을 대조군 위험률로 나눈 값이다. 위험비가 1보다 크면 실험군의 위험도가 대조군보다 높다는 의미며, 1보다 작으면 실험군의 위험도가 대조군보다 낮다는 의미다.
간동맥화학색전술(TACE)과 병용요법으로 9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간세포암 1차 임상에서도 1차 유효성 지표인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 7개월 등 중기, 말기 암환자에게 모두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에이치엘비 측은 전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리보세라닙은 니볼루맙과 캄렐리주맙 등 면역항암제나 다양한 세포독성항암제와 병용 임상에서 높은 효능을 입증했다"며 "에이치엘비는 항서제약과의 협력을 강화해 리보세라닙과 캄렐레주맙의 글로벌 병용 임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카오·네이버, 코로나 끝나면 어떻게 될까…증권가 전망은
- 국내서 내달부터 코로나19 백신주사기 월 1000만개 생산한다
- 美 "LG·삼성 세탁기 최고"…컨슈머리포트 평가 1위 휩쓸어
- 트럼프 대통령 마지막 지지율은 34%…역대 최악 수준
- 고인물 빠지니 다섯 살 어린 상사?…안팎으로 치이는 부장들
-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했는데…"거짓 해명, 홈파티 중독" 반박글 등장
- 이유비, 역대급 힙한 노출 패션…청순+섹시 다 되네
- 층간소음 항의한 아랫집 비꼰 안상태 아내…안상태는 '좋아요'
- 박혜영 "박재훈과 6개월 살고 결혼 …이후 진짜 어색했다"
- [인터뷰+] 원어스 "'무대천재' 수식어 걸맞게"…'반박불가' 성장 한 번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