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 비중 3년 만에 최저.."코로나 여파로 수출 비중 5% 밑돌아"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 비중 중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5%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일본 수출액은 250억9천만달러로 전년 보다 11.7% 감소하면서, 일본의 수출 비중도 4.9%로 줄어들었습니다.
일본의 수출 비중이 5%를 밑돈 건 지난 2017년 이후 3년 만입니다.
1973년 대일본의 수출액은 12억달러로 전체의 38.5%를 차지하는 등 일본은 우리나라 최대 수출 상대국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수출이 확대되면서 일본의 수출 비중이 점차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일본의 수출 비중이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훈 무역협회 연구위원은 "지난해 일본 수출 비중이 작아진 데는 저유가에 따른 단가 하락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석유화학제품, 철강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급감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줬다"면서 "올해는 코로나19의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며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마가 현실로…‘이재용 부재’ 삼성, 다시 비상경영체제
- “재닛 옐런, 약 달러 추구 안 할 것”…트럼프와 선 긋기 [장가희 기자의 뉴스픽]
- 文 “특단 공급”…25번째 부동산 대책도 결국 공공?
- 외신들 “이재용 구속으로 삼성 대규모 투자 차질 예상”
- 현대차, ‘넥쏘 2세대’ 출시…친환경 시대 전환 박차
- [오늘의 키워드] 부동산 세제 완화 선 긋기…“논의한 적도, 계획도 없다”
- [이슈분석] 美, 中에 최대 압박…바이든 행정부, 미·중관계 전망은
- 이재용 징역 2년 6개월 법정구속…삼성그룹株 ‘급락’
- [글로벌 비즈] “‘차량 호출 서비스’ 그랩, 올해 美증시 상장 준비”
- [오늘의 키워드] 바이든 당선인 취임 D-1…취임사 주제는 ‘美 단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