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386명..이틀 연속 300명대 감소세 지속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1. 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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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부산 서부산단 근로자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가 설치된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 내 희망공원에서 의료진들이 18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3차 대유행’의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날부터 헬스장·카페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과 교회 등이 다시 문을 연 터라 방심하면 언제든 재확산 추세로 돌아설 위험도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 늘어 누적 7만311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89명)보다 3명 줄었다. 연이틀 3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24∼25일(349명→382명) 이후 약 8주 만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51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95명, 경기 128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41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7명, 강원 16명, 대구 15명, 경남 11명, 경북 8명, 광주·대전·충남 각 7명, 전남 6명, 울산·충북 각 5명, 세종 3명, 전북 2명, 제주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1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발(發) 확진자가 768명으로 불어났다. 또 경남 진주시 국제기도원에서는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05명이 됐고, 경기 군포시 소재 공장과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도 각각 94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서울 종로구 요양시설 2번(누적 9명), 경기 안산시 병원(11명)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전날(23명)보다 12명 많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1283명이 됐다. 이달 초만 해도 1.4%대에 머물렀던 치명률은 최근 사망자 수 증가와 함께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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