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머니] 원·달러 환율 약보합 출발..바이든 출범 전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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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4분 기준 원·달러환율은 0.70원(0.06%) 내린 1103.1원을 기록했다.
전일 처음으로 1100원 대에서 거래를 마친 뒤, 달러는 원화 대비 하단을 다져나가는 분위기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원·달러 환율 주간예상밴드로 1085원~1115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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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표 호조
바이든 정책속도 관심
"추세적 반등 쉽지않아"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19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하루 앞두고 그간의 상승을 이어가는 대신 관망 모드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4분 기준 원·달러환율은 0.70원(0.06%) 내린 1103.1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0.1원 오른 1104.0원에 출발한뒤,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처음으로 1100원 대에서 거래를 마친 뒤, 달러는 원화 대비 하단을 다져나가는 분위기다.
오는 20일(현지시간)이면 바이든 행정부가 공식 출범한다.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첫날 10개가 넘는 행정명령 등에 서명한다고 밝힌 만큼 정책실행 속도에 기대가 높아지는 중이다.
시장에서는 중국 지표 호재 소식이 이어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0년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GDP 규모는 101조5985억위안(약 1경7287조원)으로 사상 최초로 100조위안을 넘었다. 양호한 지표에 유럽 증시는 코로나19 우려에도 소폭 강세를 보였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원·달러 환율 주간예상밴드로 1085원~1115원을 제시했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달러 반등은 글로벌 대비 미국의 성장이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것”이라며 “미국 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동반 회복이 예상되는만큼 달러의 추세적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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