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 올해 300억원 펀드 결성 "공격적 스타트업 투자 나선다"

TS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 엑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올해 300억 규모 펀드를 결성한 후 공격적인 스타트업 투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지난해에만 12개 스타트업, 25억원의 신규투자를 단행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43억원, 총 31개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개인투자조합 1~4호까지 누적 97억원 펀드를 결성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자본금도 34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41억원으로 키웠다.

배상승 공동대표는 “지난해 3, 4호 개인투자조합 87억을 결성한데 이어 올해 개인투자조합 5호와 벤처투자조합 1호로 300억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또 올해 50억원 수준의 신규 초기투자와 기투자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할 예정이다. 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스타트업이나 헬스케어 중심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뉴패러다임은 스타트업 투자에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1위가 되겠다는 목표가 뚜렷한 스타트업 대표에게 투자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왼쪽부터)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박제현 공동대표

배 대표는 "뉴패러다임의 장점은 시드 투자와 시리즈A 투자까지 책임진다. 투자후 높은 성장지표를 보이는 스타트업에 대한 후속투자를 계속 지원한다. 8000억원의 투자재원을 보유한 뉴패러다임의 모기업 TS인베스트먼트가 시리즈B부터 C, 나아가 프리IPO까지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덕분에 뉴패러다임으로부터 2019년 시드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 상승률이 빠르다. 스파이더크래프트, 블루엠텍, 빈센 등 스타트업 6곳은 지난해 시리즈A 후속투자를 받으면서 현재까지 총 206억원의 누적 투자와 평균 기업가치 상승률은 529%에 이른다.

시드투자 후 5개사가 프리A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누적 투자가 65억원을 기록했다. 또 경기도 윙스를 통해 퀀텀에이아이와 피노맥스 등 2개사가 각각 2년간 3.5억원 지원받게 됐다.

박제현 공동대표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전략적 투자자들과의 협업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윙스 프로그램 주관사로 활동하는 중이다. 우리와 함께할 파트너는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박성희 "남편 아침에도 다 벗고"…권혁모 "7번 가능"☞ 남의 아이 임신하고 결혼…남편 군대간 새 또 남의 아이 낳은 아내☞ 최고기 '재혼' 제안에 유깻잎 거절하면서 한 말☞ '55세' 임지연 "24살 차이 조카와 부부로 오해"☞ '69세' 김수희 동안미모 깜짝…재혼 남편은 누구?

김건우 기자 jai@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