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위아 등 현대차그룹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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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 현대위아(011210)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기차 구동 부품과 배터리 부분을 통합해 열을 가하는 모듈 개발에 성공한 가운데 현대차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다.
전일 현대위아는 친환경 차 전용 열관리 시스템인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현대차 대상의 수주 실적까지 올렸다고 전했다.
2025년까지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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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9시 41분 기준 현대위아는 전 거래일 대비 6.91% 상승한 8만 9,7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현대위아는 9만 3,000원을 찍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했다. 같은 시각 현대차(4.77%), 현대글로비스(086280)(2.48%), 현대모비스(012330)(5.10%), 기아차(000270)(9.23%) 등도 강세다.
전일 현대위아는 친환경 차 전용 열관리 시스템인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현대차 대상의 수주 실적까지 올렸다고 전했다. 해당 모듈은 오는 2023년 본격 양산해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E-GMP’에 적용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 수주는 내열 기관 차량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친환경 차 핵심 부품으로의 체질 개선이라는 시사점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현재 계획 중인 친환경 차 모터, 수소 탱크 등 추가 수주에 성공한다면 친환경 그룹 내 역할도 커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로 10만 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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