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상대로 홈런 때린 애런 힉스, 파4 홀 홀인원

류형열 선임기자 rhy@kyunghyang.com 2021. 1. 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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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뉴욕 양키스 외야수인 애런 힉스가 파4 홀에서 홀인원으로 앨버트로스를 기록해 화제다. 힉스 인스타그램 캡처


뉴욕 양키스 외야수인 애런 힉스가 파4 홀에서 홀인원으로 앨버트로스를 기록했다.

19일 골프닷컴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샤이엔 우즈의 인스타그램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힉스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실버리프 클럽 303야드짜리 파4 홀에서 3번 우드로 티샷한 게 그대로 홀에 들어갔다.

타이거 우즈의 조카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프로 선수인 우즈는 기뻐하는 힉스가 홀에서 공을 뽑는 영상을 공유했다.

PGA투어닷컴에 따르면 파4 홀에서 홀인원을 할 확률은 600만분의 1이다. 행운도 보통 행운이 따르지 않으면 기록하기 힘들어 앨버트로스를 ‘신의 선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벼락에 맞을 확률(55만5000분의 1)보다도 낮은데도 파4 홀 홀인원은 종종 나온다. 2016년에는 장하나와 이민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파4 홀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양키스 중견수로 활약하는 힉스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에게 홈런을 뽑아내기도 한 강타자다. 힉스는 골프에서도 상당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데 핸디캡이 0인 스크래치 골퍼로 알려져 있다. 이달 초에는 탑골프에서 드라이브 비거리 330야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류형열 선임기자 rh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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