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스포츠 'LOL' 유러피언 챔피언십 3년 연속 후원

기아가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LEC) 후원을 지속한다./사진=기아자동차

기아가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LEC) 후원을 지속한다.

기아는 3년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리그’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하고 게임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을 지속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1 롤(LOL) 유럽 리그’의 자동차 부문 메인 파트너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기간 동안 기아는 다양한 콘텐츠 협업을 통해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각 게임 별 활약이 뛰어난 선수를 선정하는 ‘기아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 ▲각 스플릿 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기아 스플릿 MVP’ ▲시즌 최고의 팀을 선정하는 ‘기아 올 프로 팀’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와 팀을 선정해 e스포츠 선수들과 팀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기아는 ‘2020 롤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담원 게이밍’과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이번 LEC 후원 연장과 DWG KIA 후원으로 기아는 중장기 미래 전략 Plan S의 핵심인 전기차 사업 확대에 발맞춘 e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e스포츠 팬들과 공감대를 키워 갈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2019년부터 이어온 세계 최고의 e스포츠 리그 중 하나인 LE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며 새로운 기아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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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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