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임기내 사면할까?..노영민 "그런 기회 있을 수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전직 대통령 사면 가능성에 대해 19일 "그런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날인 18일 문 대통령이 2021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국민적 공감대 필요하다고 밝힌 데 대한 부연설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전직 대통령 사면 가능성에 대해 19일 “그런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날인 18일 문 대통령이 2021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국민적 공감대 필요하다고 밝힌 데 대한 부연설명이다.
노 전 비서실장은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제되는 것이 있을 것 같다. 사면이라는 것이 국민통합을 위한 어떤 용서의 과정이고 또 그 결과물일 텐데 자신들의 잘못 그리고 재판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사면을 얘기하는 것이 과연 국민들에게 납득이 될 것인가”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노 전 비서실장은 “그리고 시기적으로는 지금은 당연히 사법 절차가 지금 막 끝난 시점이기 때문에 적절치 않다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전날 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치할 생각을 하면서 검찰총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노 전 비서실장이 “임기가 끝난 이후는 예단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현 단계에서 검찰총장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권한을 남용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이해된다”고 해석했다.
아울러 노 전 비서실장은 “(윤석열 총장이) 총장직을 그만두고도 정치를 안 할 것으로 예상하는가” 질문에 “그렇게 보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새벽배송]끝없는 ‘빚투’…대출이자 높이는 은행
- "文대통령 향한 부자연스러운 손가락"..욕인가 아닌가 '시끌'
- 김근식, '기자 손가락 모양' 논란에 "전두환도 기가 찰 일"
- “아이 이용해 선물 구걸?” ‘日 동요대회’ 노노카 ‘악플 법적대응’
- “흉기로 내려쳐”…정인이 재감정의, 또 ‘학대 증거’ 찾아
- [단독]또 헛발질…자동말소된 민간임대, 아파트는 고작 5%
- '정인아 미안해' 단체, 文대통령 입양 발언에 충격 받은 이유
- "김치는 한국음식" 햄지 소신 발언에…中소속사 "계약해지"
- '알페스' 이어 이번엔 '딥보이스' 논란…"아이돌 신음소리까지"
- [돈이 보이는 경제지표]돈이 안돈다?…5만원권 실종에 통화승수 역대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