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임기내 사면할까?..노영민 "그런 기회 있을 수도"

김정현 2021. 1. 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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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전직 대통령 사면 가능성에 대해 19일 "그런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날인 18일 문 대통령이 2021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국민적 공감대 필요하다고 밝힌 데 대한 부연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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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前비서실장, CBS 라디오서 답변해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전직 대통령 사면 가능성에 대해 19일 “그런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날인 18일 문 대통령이 2021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국민적 공감대 필요하다고 밝힌 데 대한 부연설명이다.

노 전 비서실장은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제되는 것이 있을 것 같다. 사면이라는 것이 국민통합을 위한 어떤 용서의 과정이고 또 그 결과물일 텐데 자신들의 잘못 그리고 재판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사면을 얘기하는 것이 과연 국민들에게 납득이 될 것인가”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노 전 비서실장은 “그리고 시기적으로는 지금은 당연히 사법 절차가 지금 막 끝난 시점이기 때문에 적절치 않다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전날 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치할 생각을 하면서 검찰총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노 전 비서실장이 “임기가 끝난 이후는 예단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현 단계에서 검찰총장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권한을 남용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이해된다”고 해석했다.

아울러 노 전 비서실장은 “(윤석열 총장이) 총장직을 그만두고도 정치를 안 할 것으로 예상하는가” 질문에 “그렇게 보고 있다”고 답변했다.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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