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대중교통 종사자 105명 코로나19 검사..'전원 음성'

요양병원·노인요양시설도 선제적 진단 검사

(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진도군이 관내 대중교통 운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났다.

19일 군에 따르면 주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방역조치로 전체 버스·택시 운수 종사자 10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관내 외국인 근로자 195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활용,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고위험군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PCR)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5회 실시를 통해 679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코로나19 검사를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만큼 감염원 차단에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요양병원·요양시설, 대중교통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는 주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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