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 입국 난항..샌즈의 입국을 반기는 일본 한신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2021. 1. 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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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일본프로야구 한신 제리 샌즈(왼쪽에서 두번째). 한신 트위터 캡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외국인 선수 합류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일본프로야구 한신이 제리 샌즈의 입국을 반겼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19일 “한신은 18일 외야수 제리 샌즈, 투수 존 에드워즈, 조 건켈, 내야수 제프리 마르테가 17일 밤 일본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8일부터 2주 동안 자택에서 자가 격리 시간을 가진다. 이 매체는 “샌즈 등 외국인 선수들의 캠프 초반 합류는 팀의 희소식”이라고 밝혔다.

특히 데일리스포츠는 샌즈의 합류를 반겼다. 그 이유는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하는 멜 주니어 로하스의 입국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샌즈와 로하스는 팀의 중심 타선을 이룰 예정이다. 이 매체는 “새로운 용병 로하스는 비자를 취득하지 않아서 아직 팀의 합류 계획이 세워져있지 않다”고 했다.

한신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KBO리그에서 뛴 로하스와 투수 라울 알칸타라 등을 영입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비자 발급이 지연되고 있어 캠프 합류 시기가 불투명한 상태다. 그런 가운데 일부 외국인 선수들이 입국해 한신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샌즈는 “일본에 돌아올 수 있어서 기쁘다. 하루라도 빨리 타이거즈 팬들 앞에서 야구를 하고 싶다. 올해도 내 역할을 해 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스포츠는 “한신은 이번 시즌도 외국인 8명 체제를 계속한다”며 “코로나 재난의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멤버들이 갖춰져 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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