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 입국 난항..샌즈의 입국을 반기는 일본 한신
[스포츠경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외국인 선수 합류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일본프로야구 한신이 제리 샌즈의 입국을 반겼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19일 “한신은 18일 외야수 제리 샌즈, 투수 존 에드워즈, 조 건켈, 내야수 제프리 마르테가 17일 밤 일본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8일부터 2주 동안 자택에서 자가 격리 시간을 가진다. 이 매체는 “샌즈 등 외국인 선수들의 캠프 초반 합류는 팀의 희소식”이라고 밝혔다.
특히 데일리스포츠는 샌즈의 합류를 반겼다. 그 이유는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하는 멜 주니어 로하스의 입국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샌즈와 로하스는 팀의 중심 타선을 이룰 예정이다. 이 매체는 “새로운 용병 로하스는 비자를 취득하지 않아서 아직 팀의 합류 계획이 세워져있지 않다”고 했다.
한신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KBO리그에서 뛴 로하스와 투수 라울 알칸타라 등을 영입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비자 발급이 지연되고 있어 캠프 합류 시기가 불투명한 상태다. 그런 가운데 일부 외국인 선수들이 입국해 한신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샌즈는 “일본에 돌아올 수 있어서 기쁘다. 하루라도 빨리 타이거즈 팬들 앞에서 야구를 하고 싶다. 올해도 내 역할을 해 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스포츠는 “한신은 이번 시즌도 외국인 8명 체제를 계속한다”며 “코로나 재난의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멤버들이 갖춰져 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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