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재용 법정구속 여파..삼성물산 내리고 SDI 오르고

김윤지 2021. 1. 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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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 구속 이후 삼성그룹주가 엇갈린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400원(-0.47%) 하락한 8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를 제외하고 삼성그룹주 중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여주는 종목은 삼성물산(028260)이다.

전일 -6.84% 떨어진 데다 이날도 -2.45%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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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 구속 이후 삼성그룹주가 엇갈린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400원(-0.47%) 하락한 8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41% 하락 마감한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우선주를 제외하고 삼성그룹주 중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여주는 종목은 삼성물산(028260)이다. 전일 -6.84% 떨어진 데다 이날도 -2.45%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삼성물산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해 있는 회사로,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물산 지분 17.33%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다. 전날 5% 넘게 올랐던 호텔신라우(008775)도 5% 넘게 하락 중이다.

그럼에도 상승 중인 종목이 더 많다. 삼성전기(009150)가 2%대, 삼성SDI(00640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제일기획(030000) 등이 1%대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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