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영도매시장, 청과류 거래금액 1조원 시대 열려

박채오 기자 2021. 1. 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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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20년 엄궁과 반여 공영도매시장 청과류 거래실적이 1조145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장별 실적은 엄궁농산물도매시장 5235억원(36만5052t), 반여농산물도매시장 4909억원(25만8080t)으로 집계됐다.

엄궁과 반여 공영 농산물도매시장은 각각 1993년과 2000년에 개장해 시민들의 청과류(채소, 과일) 수요량 80% 이상을 공급하고, 농산물 가격안정에 기여 등 부산지역 농산물 유통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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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2020년 엄궁과 반여 공영도매시장 청과류 거래실적이 1조145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장별 실적은 엄궁농산물도매시장 5235억원(36만5052t), 반여농산물도매시장 4909억원(25만8080t)으로 집계됐다.

엄궁과 반여 공영 농산물도매시장은 각각 1993년과 2000년에 개장해 시민들의 청과류(채소, 과일) 수요량 80% 이상을 공급하고, 농산물 가격안정에 기여 등 부산지역 농산물 유통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7년에 화훼류를 합산한 거래실적이 1조원 이상이었으나, 청과물의 거래실적만 1조원을 달성하기는 지난해가 처음이다.

작년에는 유례없는 긴 장마와 폭염 등 농산물 작황이 나빴음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가격상승과 소비자의 기호 변화에 따른 샤인머스캣 등 고급 과일의 선호도가 상승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시는 올해도 농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고 우수 농산물 유치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등 시민이 원하는 농산물, 맛있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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