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에 휩싸인 인천 중고차수출단지

지홍구 2021. 1. 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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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만에 완전 진화..인명피해 없어
컨테이너 11개동·차량 80여대 불에 타
19일 새벽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중고차수출단지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 관계자들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제공 = 인천소방본부]
19일 새벽 인천 중고차수출단지에서 불이 나 5시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당국 추산 8500여 만원의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2분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중고차수출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12명, 경찰 4명과 소방차 35대 등 화재진압장비 43대를 긴급 투입해 오전 7시 24분께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단지에 보관중이던 차량 80여대와 컨테이너 11개동이 불에 타 소방 추산 8500여 만원의 재산상 손실이 발생했다.

19일 새벽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중고차수출단지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 관계자들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제공 = 인천소방본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가 발생한 중고차수출단지에는 야간 상주 인원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면서 "수출차량보관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중고차수출단지 관계자와 화재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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