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출발..'940선'

기관·외국인 '팔자' 개인 홀로 '사자'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19일 코스닥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4포인트(0.30%) 내린 941.83에 거래되고 있다. 945선에서 출발한 이날 증시는 장 초반 952선까지 올라간 후 상승 폭을 줄이다 하락으로 돌아서 94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8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이 112억원, 외국인이 55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건설, 통신서비스가 1%대 오름세, 비금속, 정보기기, 기타제조, 디지털컨텐츠,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인터넷과 유통, 통신장비 등이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씨젠(096530)이 3% 넘게 빠지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1% 안팎으로 하락 중이다. 에이치엘비(02830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 미만으로 내림세다. 알테오젠(196170), 펄어비스(263750), CJ ENM(035760) 등이 1% 미만으로 상승 중이다.

김윤지 (jay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