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머니] 中 '깜짝' 성장률에 유럽증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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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해 경제성장률 2.3%를 기록, 전세계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률을 달성하면서 코로나19 백신 보급 우려 등에도 유럽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0년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연간 성장률을 봤을때 44년만에 최저치이긴 하지만, 세계 주요 국가들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국 지표 호조에도 코로나19 여파, 달러 강세 등이 상승세를 발목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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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마틴루터킹 데이' 휴장
유가 상승 주춤..금값 반등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중국이 지난해 경제성장률 2.3%를 기록, 전세계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률을 달성하면서 코로나19 백신 보급 우려 등에도 유럽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뉴욕증시는 마틴루터킹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18일(현지시간)프랑스 CAC40지수는 5.58포인트(0.1%) 오른 5617.27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지수와 이탈리아 FTSE MIB지수도 각각 60.62포인트(0.44%), 117.54포인트(0.53%)씩 오른 1만3848.35, 2만2498.89였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지수는 3.12포인트(0.09%) 오른 3602.67였다. 반면 영국 FTSE100지수는 15.06포인트(0.22%) 내린 6720.65였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0년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GDP는 101조5985억위안(약 1경7287조원)으로 사상 최초로 100조위안을 넘었다. 연간 성장률을 봤을때 44년만에 최저치이긴 하지만, 세계 주요 국가들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장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 중인 부양책에 주목하고 있다. 대통령 취임식은 오는 20일 예정돼있다.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첫날 10개가 넘는 행정명령 등에 서명한다고 밝힌 만큼 정책실행 속도에 기대가 높아지는 중이다.
국제유가는 소폭 내렸다. 중국 지표 호조에도 코로나19 여파, 달러 강세 등이 상승세를 발목잡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2% 내린 52.15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영국시간 오후 10시 22분 기준 배럴당 0.31% 내린 54.73달러에 거래됐다.
국제 금값은 나흘만에 올랐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그간의 하락분을 되돌리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오후 5시 37분(현지시간) 기준 금 선물 가격은 0.38% 오른 온스당 1836.80달러를 기록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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