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밴드 기타리스트, 국회의사당 난입 공개수배→자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미국 헤비메탈 그룹 아이스드 어쓰 (Iced Earth) 기타리스트 존 샤퍼(Jon Schaffer)가 체포됐다.

USA 투데이는 19일(현지시간) "미국 국회의사당 안에서 사진을 찍었던 헤비메탈 기타리스트 존 샤퍼가 17일 오후 FBI에 자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BI는 지난 6일 미국 국회의사당을 점거했던 시위대에 대한 공개 수배를 내렸다. 당시 사진에 찍힌 존 샤퍼는 얼굴을 가리지 않고 있었으며 하얗고 긴 수염 등으로 쉽게 특정됐다. 이에 존 샤퍼는 스스로 자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존 샤퍼는 국회의사당 건물에서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고 합법적인 권한 없이 제한된 건물이나 구역에 고의로 출입, 잔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아이스트 어쓰는 과거 인종차별주의의 상징으로 쓰이는 남부연합기를 공연에 사용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아이스트 어쓰 홈페이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