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한 달 만에 1100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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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약 한 달 만에 1100원대에 안착했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를 기준으로 1100원을 넘어선 건 지난해 12월 24일(1103.0원)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5원 오른 달러당 1103.9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시장에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원·달러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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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9원 마감… 4.5원 ↑
원·달러 환율이 약 한 달 만에 1100원대에 안착했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를 기준으로 1100원을 넘어선 건 지난해 12월 24일(1103.0원)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5원 오른 달러당 1103.9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시장에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원·달러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연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경기 충격이 미국 소매 판매 감소 경기지표를 통해 확인됐고, 백신 접종 지연을 비롯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커진 상황이다. 지난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기부양책 발표에도 시장은 미 상원에서의 승인 여부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다.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은 중국 경제지표가 양호했는데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4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5%로, 시장 전망치인 6.1%를 웃돌았다. 코스피도 전 거래일보다 71.97포인트(2.33%) 떨어진 3013.93에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달러화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며 “위안화 환율 흐름과 국내 주가 부진, 외국인 주식 매도 움직임을 반영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김보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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