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주 넥슨 창업자,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에 175억 투자

2021. 1. 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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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대표가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항공 우주 기업인 스페이스X에 1600만 달러(약 175억원)를 투자했다.

 1월 13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NXC는 지난해 8월 스페이스X가 모집한 19억 달러(약 2조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신주에 1600만 달러를 투자했다.

NXC는 한국 자산운용사가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조성한 펀드에 약 60% 규모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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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이슈=인물]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대표가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항공 우주 기업인 스페이스X에 1600만 달러(약 175억원)를 투자했다. 한국 투자 법인이 스페이스X의 주주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월 13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NXC는 지난해 8월 스페이스X가 모집한 19억 달러(약 2조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신주에 1600만 달러를 투자했다. NXC는 한국 자산운용사가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조성한 펀드에 약 60% 규모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투자했다.


스페이스X는 머스크 CEO가 세운 항공 우주 기업이다. 지난해 5월 민간 우주 기업 최초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자사의 재활용 로켓 ‘팰컨9’에 실어 국제 우주정거장(ISS)에 보내는 데 성공했다. 


NXC는 한국 최대 게임사인 넥슨의 지주회사다. 김 대표는 NXC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신사업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를 검토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12호(2021.01.18 ~ 2021.01.24)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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