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상대가 두려워할 선수가 두 명" 즐라탄, 만주키치 합류 환영

윤효용 기자 2021. 1. 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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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마리오 만주키치(35)를 환영했다.

또한 팀에 합류 예정인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에 대해서는 "행복하다. 우리는 상대가 두려워할 선수를 이제 두 명 보유하게 됐다"며 "우승은 어려운 일이 되겠지만 만주키치, 메이테가 함께 한다. 얼마나 더 많은 선수들이 올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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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마리오 만주키치(35)를 환영했다.

AC밀란은 1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칼리아리 사르데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18라운드 경기에서 칼리아리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밀란은 인터 밀란과 승점 차를 다시 3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즐라탄도 이날 선발 복귀해 득점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전반 7분 만에 상대의 반칙을 유도해내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직접 마무리해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7분에도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밀란은 후반 29분 살레마커스가 퇴장 당했지만 2-0 스코어를 유지하며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즐라탄은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나는 한 골을 더 넣었어야 했다. 두 골을 넣었지만 어려운 경기였다. 57일 동안 경기하지 못했다. 미안하다.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며 해트트릭을 놓친 것을 사과했다.

이날 밀란 공격진에는 어린 선수들이 선발로 나섰다. 주전 선수들인 찰하노글루가 코로나19로 자가격리에 돌입했고 레앙 역시 퇴장 징계로 나서지 못했다. 대신 하우게, 디아즈 등 어린 자원에게 선발 기회를 줬다.

이에 즐라탄은 "젊은 선수들은 나에게 동기부여를 준다. 그들은 나에게 도전하고 누가 더 많이 뛰는지 경쟁한다. 나는 포기하지 않고 그들처럼 나도 뛸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팀에 합류 예정인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에 대해서는 "행복하다. 우리는 상대가 두려워할 선수를 이제 두 명 보유하게 됐다"며 "우승은 어려운 일이 되겠지만 만주키치, 메이테가 함께 한다. 얼마나 더 많은 선수들이 올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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