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석 "대통령 머릿속엔 '아동반품' 의식 자체가 없어"

김정현 2021. 1. 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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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대통령의 머릿 속에는 '아동반품'이라는 의식 자체가 없다"면서 "아이를 위한 사전위탁보호제도를 설명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통령의 발언은) 아동이 아동 입장에서 적합한 가정인지 새로운 가족관계를 형성하는데 맞는지 등을 점검하는 제도(를 설명한 것)"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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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靑대변인, MBC 라디오 출연해 해명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청와대가 “대통령의 머릿 속에는 ‘아동반품’이라는 의식 자체가 없다”면서 “아이를 위한 사전위탁보호제도를 설명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2021 신년 기자회견에서 입양 취소나 아이를 바꿀 수 있다는 발언을 한 데 대한 해명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통령의 발언은) 아동이 아동 입장에서 적합한 가정인지 새로운 가족관계를 형성하는데 맞는지 등을 점검하는 제도(를 설명한 것)”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강 대변인은 “프랑스 같은 경우가 결연을 동의하면 6개월 이상 위탁 보호하고 있고 일본 같은 경우도 6개월 간 시험 양육한다”면서 “몇 나라 뿐만 아니라 각국이 다 이런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있는 제도”라고 부연했다.

진행자의 “표현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점은 인정하나”는 질의에는 “어제 하신 말씀 전체 맥락을 보시면 이해할 수 있었을 텐데 (오해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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