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벤처 창업할까..올해 관광기업 지원 예산 대폭 확대

강경록 2021. 1. 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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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관광기업에 대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기업 지원 사업 내용 설명회를 열어 집중 안내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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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관광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 유튜브로 생중계
관광기업 지원 예산 793억원으로 40% 늘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부가 관광기업에 대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기업 지원 사업 내용 설명회를 열어 집중 안내 한다는 방침이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와 함께 오는 21일 오후 2시 ‘2021년 관광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를 유튜브로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관광기업 지원 예산을 2020년 564억원에서 2021년 793억원으로 40.6% 증액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업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관광업계의 빠른 회복을 돕고 급변하는 관광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강소형 관광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업의 재도약을 돕고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광기업지원센터(서울·부산·대전-세종·인천·경남 등 5곳) 입주 지원 ▲법률·특허·재무 등 전문 상담(컨설팅)을 통해 창업에서부터 관광기업 육성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관광기업 원스톱 서비스’ 운영 ▲ 관광기업의 성장단계별(예비-창업초기-성장) 맞춤형 지원 확대(2020년 85억원에서 2021년 97억원) 등이 있다.

또한 관광기업의 디지털 혁신 지원을 위한 관광기업 혁신이용권(바우처) 사업(2020년 37억원에서 2021년 59억원)과 인공지능(AI), 플랫폼, 실감 콘텐츠 등 혁신적 디지털 기술보유 관광기업을 선정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세계적(글로벌) 선도기업 육성(2020년 15억원에서 2021년 51억 원) 사업을 확대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정보통신기술(ICT) 관광기업으로 육성하는 관광 플러스팁스 사업(2021년 16억 5000만 원)을 실시한다.

관광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관광기업 육성자금(펀드)을 확대해(2020년 300억원에서 2021년 450억원) 관광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지원하고, 크라우드 펀딩도 2021년 9억원)와 초기관광기업을 육성·투자하는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와 함께하는 관광육성(액셀러레이팅) 사업(2021년 30억원)을 통해 관광기업에 대한 민간투자를 유도한다.

한편, 이번 사업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관광기업 지원 사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경록 (ro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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