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이 돌아왔다..뉴캐슬전 멀티골로 아스널 10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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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5위까지 처졌던 아스널이 피에르 에므리크 오바메양의 '부활포'를 앞세워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아스널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바메양의 멀티골을 앞세워 뉴캐슬에 3-0으로 이겼다.
지난달 16일 사우샘프턴전을 마지막으로 골 침묵에 빠져있던 오바메양이 아스널의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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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5위까지 처졌던 아스널이 피에르 에므리크 오바메양의 '부활포'를 앞세워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아스널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바메양의 멀티골을 앞세워 뉴캐슬에 3-0으로 이겼다.
전반기 부진 속에 15위까지 내려앉았던 아스널은 이날까지 5경기(4승 1무) 무패를 기록하며 10위(승점 27)로 올라섰다.
아스널은 15라운드 첼시전 3-1 승리를 기점으로 상승세를 타 이날까지 5경기(4승 1무) 무패를 달렸다.
뉴캐슬은 15위(승점 19)를 유지했다.
지난달 16일 사우샘프턴전을 마지막으로 골 침묵에 빠져있던 오바메양이 아스널의 승리에 앞장섰다.
오바메양은 후반 5분 토마스 파르티의 패스를 왼쪽에서 잡아 골 지역 왼쪽까지 단독 드리블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바메양은 공중제비를 돌며 오랜만에 골 맛을 본 짜릿함을 표현했다.
후반 15분 부카요 사카의 추가골이 이어진 가운데 오바메양이 아스널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오바메양은 후반 32분 세드리크 소아르스가 오른쪽을 돌파해 넘겨준 땅볼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3-0을 만들었다.
2018-2019시즌 공동 득점왕, 2019-202시즌 득점 2위였던 오바메양이 올 시즌 19경기 만에 넣은 시즌 5호 골이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오바메양의 멀티골은 자신에게 자신감을 되찾아주고, 팀이 다시 성공할 수 있게 만들었다"면서 "모두가 그리워하던 오바메양의 골이 터졌다. 그가 돌아와서 기쁘다"고 말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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