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효과'의 상징, 키움증권과 코스닥..이번엔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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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달보다 수익률이 높게 나타나는 '1월 효과'에서 코스닥이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간의 1월 효과와는 양상으로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이유는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넘어가는 힘이 1월 효과보다 더 강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올해는 키움증권은 상승세를, 코스닥은 하락세를 보이며 엇갈렸는데 이 역시 실적 장세의 힘이 1월 효과를 압도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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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수익률, 중소형주 압도.."실적장세 변환 힘 크다"
"코스피 EPS 컨센 지속 상향 조정돼 이런 흐름 계속될 것"
"키움증권, 코스닥 엇갈린 것도 대형주 강도 강하기 때문"
1월 효과는 뚜렷한 이유 없이 주가 상승률이 다른 달에 비해 높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통상 중소형주의 강세가 나타났지만, 올해는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러한 이유는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넘어가는 힘이 1월 효과보다 더 강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연구원은 “실적 장세의 힘이 큰 상황에서 코스피의 주당순이익(EPS) 컨센서스가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어 당분간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월 효과를 상징하는 종목은 키움증권(039490)으로 꼽힌다. 최근 4년 동안 배당락일 이후 1월까지 평균적으로 11.1%의 누적 절대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KODEX 바이오 ETF 누적 절대수익률 평균이 각각 5.1%, 5.2%인 것에 비해 괄목할 만한 수익률이다. 다만 올해는 키움증권은 상승세를, 코스닥은 하락세를 보이며 엇갈렸는데 이 역시 실적 장세의 힘이 1월 효과를 압도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월 가장 ‘1월 효과의 수혜를 본 종목은 키움증권”이라며 “일반적으로 개인 매매가 늘어나면 코스닥과 키움증권 수익률이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장에선 코스닥과 키움증권이 엇갈렸는데, 이는 유동성 장세서 실적 장세로 변환이 일어나며 대형주 상대 강도가 강해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고준혁 (kota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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