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美 유동성, 더 완화되지 않을 것"

이경민 기자 2021. 1. 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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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제가 개선 흐름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장기금리도 오르고 있어 유동성이 앞으로도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19일 예상했다.

김일구 연구원은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에 발맞춰 연준의 국채매입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며 "연준도 국채매입을 확대하겠지만 연준의 국채매입은 장기금리를 낮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장기금리의 상승을 억제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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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제가 개선 흐름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장기금리도 오르고 있어 유동성이 앞으로도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19일 예상했다.

김일구 연구원은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에 발맞춰 연준의 국채매입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며 "연준도 국채매입을 확대하겠지만 연준의 국채매입은 장기금리를 낮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장기금리의 상승을 억제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이어 "과거 금융위기 때는 하락한 자산가격을 목표치 만큼 올리기 위해 장기금리를 낮춰야했지만 지금은 자산가격이 올라서 버블을 걱정할 단계"라며 "따라서 미 연준은 전면에 나서서 완화정책을 쓰지는 않을 것이고 정부의 대규모 국채발행이 채권시장에 줄 충격을 줄이는 데 주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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