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 "원·달러 환율, 강보합권 등락 전망..中 GDP 발표 등 주목"

권유정 기자 2021. 1. 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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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장중 발표될 중국 경기지표와 잦아드는 미국 금리 상승세에 상단이 제한되면서다.

소 연구원은 "연준(Fed·연방준비제도)이 채권 매입 지속할 가능성과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의 공화당 반발 가능성은 미국채 금리와 달러화 상단을 제한한다"며 "장중 발표되는 4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발표도 변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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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장중 발표될 중국 경기지표와 잦아드는 미국 금리 상승세에 상단이 제한되면서다.

19일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안정성에 대한 우려감이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키우는 가운데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가 여전히 많다"고 분석했다.

소 연구원은 "연준(Fed·연방준비제도)이 채권 매입 지속할 가능성과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의 공화당 반발 가능성은 미국채 금리와 달러화 상단을 제한한다"며 "장중 발표되는 4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발표도 변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경제가 대만을 제외하고 세계 주요국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고, 기저효과가 더해지며 올해 8%대 성장률이 가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며 "지표 발표가 긍정적일 경우 위안화 강세와 연동해 환율이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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