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스튜디오드래곤, 넷플릭스 대작 판매로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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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9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대작 판매 등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122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3% 증가하고 영업익은 89억원 흑자전환을 전망한다"며 "편성 편수가 전년 대비 약 1.4편 감소했지만 넷플릭스 오리지넉 대작 판매와 무형자산 상각 안정화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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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9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대작 판매 등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122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3% 증가하고 영업익은 89억원 흑자전환을 전망한다"며 "편성 편수가 전년 대비 약 1.4편 감소했지만 넷플릭스 오리지넉 대작 판매와 무형자산 상각 안정화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지난해 3분기에 반영됐던 중국 판매 약 60억원은 이번분기에서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스위트홈 관련 이익도 예상보다 소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119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연간 제작편수는 32편으로 4편 증가할 것"이라며 "그중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3편, 중국 OTT오리지널은 2~3편이 예상된다. 중국 OTT오리지널 작품은 한국에서의 방영권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대작 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디즈니플러스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애플 TV플러스, HBO Max 등 글로벌 OTT사업자들이 국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콘텐츠 수급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면서 판매 단가의 급격한 상승과 제작 편수 증가가 기대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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