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졸 예정자 10명 중 7명 '아직 취업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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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4년제 대학을 졸업하는 졸업예정자 10명 중 7명이 아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19일 이러한 내용의 '대학 졸업예정자 취업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졸업예정자 중 '정규직 취업에 성공했다'는 응답은 12.5%에 불과했다.
올해 대학졸업을 앞둔 졸업예정자 10명 중 7명 이상은 아직 취업하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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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15.6%는 계약직·인턴 등 비정규직 취업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올해 국내 4년제 대학을 졸업하는 졸업예정자 10명 중 7명이 아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19일 이러한 내용의 ‘대학 졸업예정자 취업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일반대학 졸업을 앞둔 38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졸업예정자 중 ‘정규직 취업에 성공했다’는 응답은 12.5%에 불과했다. 오히려 계약직·인턴사원 등 ‘비정규직으로 취업했다’는 응답이 15.6%로 정규직 취업 응답보다 3.1%포인트 많았다.
반면 ‘아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71.9%나 됐다. 올해 대학졸업을 앞둔 졸업예정자 10명 중 7명 이상은 아직 취업하지 못한 것이다.
정규직 취업 현황을 보면 그나마 경상계열 전공자들의 정규직 취업자 비율이 16.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공계열(14.5%) △인문계열(10.4%) △사회과학계열(6.6%) 순이다.
비정규직 취업자 비율은 인문계열 전공자가 22.4%로 가장 높았으며 △예체능계열(18.9%) △사회과학계열(18.0%) △이공계열(16.9%)이 그 뒤를 이었다.
취업한 회사는 정규직·비정규직 모두 중소기업이 가장 많았다. 정규직 취업자 중에는 중소기업이 54.2%로 가장 많았으며 대기업은 20.8%에 그쳤다. 비정규직도 중소기업이 58.3%로 가장 많았으며 중견기업이 18.3%로 그 뒤를 이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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