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 남고 싶어".. 살라흐 '라리가 이적설' 일축
조홍민 선임기자 dury129@kyunghyang.com 2021. 1. 19. 08:45
[스포츠경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주포 모하메드 살라흐가 팀에 잔류하기를 원한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18일(현지시간) 노르웨이의 ‘TV2’를 인용해 살라흐가 이적설과 관련한 질문에 “나도 잘 모르겠다. 누가 내게 묻는다면 최대한 길게 리버풀에 머물고 싶다고 말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살라흐는 지난달 스페인 일간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드리드 등으로 이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르지만 지금은 리버풀에서 집중하고 있다”고 말해 미묘한 파장을 낳았다. 또 챔피언스 리그 FC미트윌란(덴마크)전에서 주장을 맡지 못한 데 대해 “솔직히 말해 낙담했다”며 불만을 토로한 사실이 보도돼 이적설이 증폭됐다.
그러나 살라흐는 이날 노르웨이 TV 인터뷰에서 “나는 가능한 한 여기(리버풀)에 머물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전에도 말한 것처럼 그 선택지는 구단에 달려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나는 구단에 있는 마지막 순간까지 100% 공헌해 가능한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며 “언제나 (나에게) 애정을 보여준 사람들에게 100%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살라흐의 계약은 2023년 6월까지다.
조홍민 선임기자 dury12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법원은 왜 ‘민희진 손’ 들어줬나···“아일릿 표절·뉴진스 차별 등 근거있어”
- [종합] “징역 3년 이상 실형 가능성 有” 자업자득 김호중의 몰락
- [종합] 박수홍♥김다예 ‘임신 6개월’ 조산 위험無 “첫 하와이 태교여행”
- [SNS는 지금] ‘선친자’ 심진화, 성덕 등극 “변우석이 제 옆에…”
- [단독] 하니♥양재웅, 올 가을 결혼한다
- [종합] “팬심도 과유불급” 변우석→김지원, 안전 위협에 ‘시름’
- ‘이혼’ 안현모, 병원行…무슨 일?
- [스경연예연구소] ‘선업튀’ 누구 마음대로 종영하래?
- “솔직히 얘기하면” 고준희, 과거 ‘버닝썬 루머’ 입 연다 (아침먹고 가)
- [스경X이슈] 한예슬부터 윤아까지, 인종차별 받고 ‘시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