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효성티앤씨, 아직도 너무 싸다..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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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9일 효성티앤씨에 대해 아직도 너무 싸다고 분석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효성티앤씨의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BPS)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2.1배를 적용해 산출했는데, 이는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준으로는 올해 예상 실적 대비 6.5배에 해당된다"며 "자기자본이익률(ROE), 자산비용(COE)을 통해 도출되는 적정 PBR은 3.8배이나 높은 ROE의 원인이 높은 부채 비율에 있음을 감안해 할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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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대신증권은 19일 효성티앤씨에 대해 아직도 너무 싸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효성티앤씨의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BPS)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2.1배를 적용해 산출했는데, 이는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준으로는 올해 예상 실적 대비 6.5배에 해당된다"며 "자기자본이익률(ROE), 자산비용(COE)을 통해 도출되는 적정 PBR은 3.8배이나 높은 ROE의 원인이 높은 부채 비율에 있음을 감안해 할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추정 변경 및 글로벌 스판덱스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상향(기존 평균 1.7배→2.5배)을 반영하여 목표 PBR 및 목표주가 상향 조정했다"며 "스판덱스는 코로나19에 따른 피해 이후 회복 국면이 아닌 수급 타이트와 함께 초호황기에 진입했는데, 수요는 가파르게 개선된 반면 신증설은 모두 취소됐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효성티앤씨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5.9% 증가한 1097억원으로 최근 높아지고 있는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스판덱스 영업이익률이 20%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폴리에스터·나일론도 수요 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흑자전환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49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높아진 시장 컨센서스인 3499억원을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반면 주가는 PER 4배에 불과해 현저한 저평가 상태이다. 글로벌 2위 스판덱스 업체인 중국 Zhejiang Huafeng의 시가총액은 9조6000억원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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