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멀티골 폭발' AC밀란, 칼리아리 2-0 완파..선두 질주

김도용 기자 2021. 1. 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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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이 2개월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을 앞세워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를 질주했다.

AC밀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칼리아리의 사르데냐 아레나에서 열린 칼리아리와의 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이브라히모비치의 멀티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2골을 더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시즌 12골로 세리에A 득점 부문에서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와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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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리아리의 사르데냐 아레나에서 열린 칼리아리와의 2020-21 이탈리아 세링A 18라운드에서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AC밀란이 2개월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을 앞세워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를 질주했다.

AC밀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칼리아리의 사르데냐 아레나에서 열린 칼리아리와의 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이브라히모비치의 멀티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AC밀란은 2연승을 달리며 13승4무1패(승점43)를 기록, 2위 인터밀란(12승4무2패‧승점40)에 승점 3점차로 앞서는 선두에 자리했다. 칼리아리는 3승5무10패(승점14)로 17위에 머물렀다.

AC밀란 승리의 중심에는 만 40세의 베테랑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가 있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로 마무리지었다.

이로써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해 11월 23일 나폴리전 득점 이후 약 2개월 만에 득점을 신고했다. 지난해 11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회복에 집중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10일 토리노전에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기세를 높인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7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다비데 칼라브리아가 후방에서 길게 넘겨준 공을 이브라히모비치가 컨트롤한 뒤 왼발 슈팅으로 연결,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2골을 더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시즌 12골로 세리에A 득점 부문에서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5골‧유벤투스)에는 3골이 뒤져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 경기당 1.5골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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