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바람길숲 1단계 완공..내년까지 22곳에 40km 조성

허상천 2021. 1. 19. 08: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는 자연의 바람을 도심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관문대로 등 4곳에 도시바람길숲 조성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 완화, 가로경관 향상 등 부산의 녹지 축 조성을 목표로 관문대로·감천로·강변대로·다대로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말부터 약 두 달간에 걸친 공사 끝에 도시바람길숲 1단계 사업을 마무리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자연의 바람을 도심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관문대로 등 4곳에 도시바람길숲 조성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2021.01.19.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자연의 바람을 도심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관문대로 등 4곳에 도시바람길숲 조성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도시 외곽의 맑은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외곽 산림과 도시 내 숲을 연결하는 가로숲·거점녹지·연결숲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 완화, 가로경관 향상 등 부산의 녹지 축 조성을 목표로 관문대로·감천로·강변대로·다대로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말부터 약 두 달간에 걸친 공사 끝에 도시바람길숲 1단계 사업을 마무리 했다. 1단계 사업비는 약 42억9000만 원이 투입됐다.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4곳은 ▲백양터널 회차로~당감동일스위트 일원 ‘관문대로 도시바람길숲’ ▲고신대병원∼국민체육센터 ▲사상감전교차로∼학장1호교 일원 ▲신평장림산단교차로∼을숙도교차로∼다대포역 구간 등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녹지축 연결 및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보도를 신설하고 그늘제공·경관개선·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로수 및 가로화단을 조성했다.

또 도로 폭을 줄여 다층형 수림대를 조성하고 소음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목을 보식했으며, 전정 및 관목류 제거·이식 작업을 통해 생육환경을 개선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도시바람길숲은 산림청 미세먼지 저감 생활 SOC 공모사업에 선정된 ‘환경숲’으로 쾌적한 녹색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숲의 도시 부산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내년까지 3단계로 총사업비 200억(국비 100억, 시비 100억) 원을 투입해 22개 지역 39.71㎞ 구간에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