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4순위 DF' 로돈, "라커룸서 베일-케인 존재가 큰 힘 된다"

신동훈 기자 2021. 1. 19. 08: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로돈(23, 토트넘)이 가레스 베일, 해리 케인이 라커룸에서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토트넘에 적응하며 경험을 쌓고 있는 로돈은 베일, 케인의 존재가 힘이 된다고 전했다.

로돈은 "훈련, 경기뿐만 아니라 라커룸에 들어와서도 나는 많은 것을 배운다. 베일과는 웨일스 국가대표팀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토트넘에서도 호흡을 맞추며 힘이 되고 있다. 케인은 라커룸서 동료들에게 자극을 준다. 이를 통해 우리는 동기부여를 얻는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조 로돈(23, 토트넘)이 가레스 베일, 해리 케인이 라커룸에서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로돈은 올 시즌을 앞두고 스완지 시티서 1,210만 유로(약 161억원)의 이적료에 영입됐다. 2012년부터 활약한 얀 베르통언이 벤피카로 떠나며 생긴 센터백 공백을 메우기 위함이었다. 로돈은 2018-19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수비력에 이어 빌드업, 속도까지 준수한 것이 강점이었고 이에 토트넘에 입성할 수 있었다.

로돈은 토트넘에서 쉽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총 5경기를 뛰고 있는데 실제 경기시간은 191분뿐이다. 경기당 40분도 못한 셈이다. 선발로 나선 경기는 2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는 로스터에 들지 못해 나서지 못했다.

로돈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열린 EPL 19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 오랜만에 출전했다. 11월 30일 10라운드 첼시전 이후 약 2개월만에 선발로 EPL 경기에 나선 것이었다.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와 함께 3백을 구성한 로돈은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7.14점을 받았는데 3백 중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로돈은 2번째 EPL 선발 경기였다. 전반 투박한 태클로 불안함을 줬으나 이후다이어와 함께 셰필드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실수는 찾기 어려웠다. 자신이 왜 전도유망한 센터백 자원인지 증명했다"며 평점 9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에 적응하며 경험을 쌓고 있는 로돈은 베일, 케인의 존재가 힘이 된다고 전했다. 로돈은 "훈련, 경기뿐만 아니라 라커룸에 들어와서도 나는 많은 것을 배운다. 베일과는 웨일스 국가대표팀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토트넘에서도 호흡을 맞추며 힘이 되고 있다. 케인은 라커룸서 동료들에게 자극을 준다. 이를 통해 우리는 동기부여를 얻는다"고 말했다.

이처럼 로돈은 성장세를 보이며 토트넘 센터백의 미래로 지목되고 있다. 로돈, 다이어를 제외하고도 토트넘엔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가 있지만 모두 기대만큼의 활약은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영국 현지 언론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겨울 이적시장서 레알 마드리드의 에데르 밀리탕과 베이징 궈안의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