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10명 중 7명 이상 '재계약 성공'.. 신규계약과 5억원 차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국회를 통과 후 시행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으로 세입자의 재계약 청구가 가능해지며 재계약률이 크게 올랐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84㎡는 지난 13일 18억원, 지난 12일 12억750만원에 각각 전세계약을 체결해 5억원 이상 차이를 보였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계약 갱신율이 높아진 건 시중에 풀린 전세 물량이 적기 때문"이라며 "줄어든 물량을 수요자끼리 나눠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19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3주 전월세 통합 갱신율은 73.3%를 기록했다. 전월세 만기를 앞둔 기존 계약 10건 중 7건 이상이 계약을 연장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서울 전셋값 2억~10억원 사이 아파트단지 100개 총 17만가구 가운데 확정일자와 전입신고 자료가 있는 임차가구 2만5000개를 분석했다. 계약갱신청구권은 임대차계약을 맺고 2년 만기가 종료되기 전 세입자가 원할 경우 2년 재계약을 요구할 수 있도록 보장한 제도다. 지난해 7월 말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통과 이후 즉시 시행됐다.
전월세 통합 갱신율은 지난해 7월 계약갱신청구권제 도입 이후 빠르게 올랐다. 임대차법 적용 전인 2019년 9월~2020년 8월 1년 동안 평균 갱신율은 57.2%다. 전세 유형만 보면 임대차법 적용 전 1년 평균은 59.0%였다.
허 의원은 "임대차법 효과가 나타났고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전세형 공공임대가 본격적으로 공급되면 전세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신규 세입자의 경우 전세를 구하기 힘든 점은 여전히 문제다.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은 5억6702만원으로 임대차법 시행 5개월 만에 9770만원 올랐다. 임대차법 시행 전인 2015년 11월~2020년 7월까지 약 5년의 상승분(9722만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재계약과 신규계약의 차이도 컸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84㎡는 지난 13일 18억원, 지난 12일 12억750만원에 각각 전세계약을 체결해 5억원 이상 차이를 보였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계약 갱신율이 높아진 건 시중에 풀린 전세 물량이 적기 때문"이라며 "줄어든 물량을 수요자끼리 나눠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 얼굴보다 더 큰 가슴?… 유화, 속옷 셀카 '와우'
☞ 박봄, 체중 감량 후 '깜짝'… 초미니스커트 '헉'
☞ 침대에서 유혹?… 아유미, 은근 드러난 가슴 '어머!'
☞ 오승아, 하반신 노출 '아찔'… 누워서 뭐해?
☞ 아찔한 풍만함… 오채원, 가슴골 드러낸 드레스
☞ 문정원·이휘재 부부, 왜 이러나… 이번엔 마트?
☞ '제주도 송훈랜드' 어디?… 송훈 오열, 왜?
☞ 진미령 "전유성과 혼인신고 안 했어요"… 깜짝 고백
☞ '복면가왕' 보물상자 정체는… 최근 핫한 여가수?
☞ 신현준, 전 매니저 갑질 논란 입열었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얼굴보다 더 큰 가슴?… BJ 유화, 속옷 셀카 '와우' - 머니S
- 박봄, 체중 감량 후 사진 공개… "컨디션 너무 좋다" - 머니S
- "풍만 넘어섰네"… 아유미, 침대서 도발하는거야? - 머니S
- 살짝 벌린 입술… 오승아, 잘록한 허리 '美쳤다' - 머니S
- 아찔한 가슴골… '머슬퀸' 오채원 유혹적 자태 - 머니S
- 문정원·이휘재 부부… 이번엔 마트 방문 인증샷 논란? - 머니S
- '제주도 송훈랜드' 어디?… 오픈 앞두고 송훈 오열, 왜? - 머니S
- 진미령, 전유성과 혼인신고 안 한 이유 - 머니S
- '복면가왕' 보물상자 정체는?… 부뚜막 고양이 제치고 新가왕 - 머니S
- 신현준 전매니저 갑질 논란… "아내와 더 가까워져"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