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어 이번 주 안에 결정", 토론토냐 메츠냐
토론토는 5년 1억달러 이상 대형 계약 제안
메츠는 스프링어 고향 코네티컷 인근 장점
토론토, 이번 스토브리그 첫 결실 맺을까
[스포츠경향]
FA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32)가 이번 주 안에 새 팀을 결정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결정에 토론토의 스토브리그 농사도 달려있다.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19일 ‘조지 스프링어가 이번 주 안에 자신의 인생 다음 단계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스프링어 영입에 가장 앞선 팀은 뉴욕 메츠와 류현진이 뛰고 있는 토론토다.
스프링어는 이번 스토브리그 외야수 최대어다. 휴스턴에서 7시즌을 보낸 스프링어는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장타력을 갖췄고, 스피드도 떨어지지 않는다. 2017년 월드시리즈 MVP에 오를 만큼 큰 경기에서 강한 면도 보였다. 외야수비와 타선의 중심이 필요한 토론토에 꼭 필요한 선수이고, 토론토도 스토브리그 내내 스프링어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
토론토는 스프링어에게 5년, 1억달러 이상의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리적 조건에서는 뉴욕 메츠가 조금 더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네티컷 출신의 스프링어는 고향과 가까운 뉴욕 메츠가 더 끌린다. 다만 5년, 1억달러 이상을 제시한 토론토의 계약 조건은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 양키스가 FA 내야수 DJ 러메이휴와 6년 9000만달러에 계약한 것과 비교하면 스프링어의 5년 1억달러는 이번 스토브리그 상당한 규모다.
토론토는 스토브리그 내내 여러 FA를 대상으로 영입전을 펼쳤지만 성과를 하나도 내지 못했다. 스프링어 영입을 통해 2021시즌 대권 도전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크게 모인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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