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교미디어교육센터 건립 추진..내달 재정투자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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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학교 미디어교육센터 설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연구정보원이 이번 주 중에 '(가칭)충북 학교미디어교육센터 설립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다음 달 열리는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학교 미디어교육센터 설립은 충북도교육청이 경기, 대구와 함께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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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에서 학교 미디어교육센터 설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연구정보원이 이번 주 중에 '(가칭)충북 학교미디어교육센터 설립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다음 달 열리는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이 심사위원회는 180억∼190억원을 투자할 이 사업의 적정성 등을 판단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교육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는 것이어서 심사위원회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 심사를 마친 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이 센터 설립예산을 편성, 이르면 4월에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2월 착공해 2023년 10월에 준공하고 2개월여 준비기간을 거쳐 그해 12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청주공고 유휴부지 2천900여㎡에 4층 규모로 이 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초중고 학생과 교사,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교원 연수, 학교 미디어 교육 지원, 체험하고 즐기는 미디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취학 전 유아들이 부모 등과 함께 미디어를 배울 수 있는 놀이중심 프로그램도 개발할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학교 미디어교육센터 설립은 충북도교육청이 경기, 대구와 함께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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