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호날두, 게 섯거라".. 득점왕 경쟁 다시 시동

조홍민 선임기자 dury129@kyunghyang.com 2021. 1. 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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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AC밀란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왼쪽)가 19일 벌어진 이탈리아 세리에A 칼리아리 칼초와의 경기 후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흔의 노장’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득점왕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9일 새벽 끝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AC밀란의 두 골을 모두 책임지며 칼리아리 칼초를 2-0으로 꺾는 데 앞장섰다. 이로써 AC밀란은 승점 43점(13승4무1패)으로 라이벌 인터밀란(승점 40점·12승4무2패)를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16라운드에서 유벤투스에 올시즌 첫 패배를 당한 AC밀란은 이어 벌어진 토리노전(2-0승)에 이어 칼리아리까지 잡고 연승에 시동을 걸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5분 만에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가볍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지난해 11월 나폴리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올린 득점포였다. 이브라이모비치는 후반 7분 카라브리아의 크로스를 수비수 뒷편에서 달려들어가며 받아 추가골까지 넣었다.

이날 멀티골로 이브라히모비치는 리그 12골로 다시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득점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15골)와는 3골 차다.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와 치로 임모빌레(라치오)가 이브라히모비치와 나란히 12골을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조홍민 선임기자 dury12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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