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데이터산업 급성장..19조원대 규모

이혜라 2021. 1. 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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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이 14% 이상 성장하며 19조원 규모로 확대됐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 규모는 2019년 16조8582억원에서 지난해 19조2736억원으로 커졌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1조원씩 증가하던 시장 규모가 지난해 3조원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분야별 시장 규모는 데이터 판매 및 제공 서비스업(9조3752억원)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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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4.3% 성장..3조원 늘어
종사자 중 28%, 개발자·엔지니어 등
이미지투데이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지난해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이 14% 이상 성장하며 19조원 규모로 확대됐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 규모는 2019년 16조8582억원에서 지난해 19조2736억원으로 커졌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1조원씩 증가하던 시장 규모가 지난해 3조원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증가율은 14.3%로 전년(8.3%)에 비해 크게 늘었다.

분야별 시장 규모는 데이터 판매 및 제공 서비스업(9조3752억원)이 가장 컸다. 이어 데이터 구축 및 컨설팅 서비스업, 데이터 처리 및 관리 솔루션 개발·공급업이 각각 7조원, 2조원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데이터산업 종사 인력은 총 36만6021명으로, 2019년보다 6.2% 증가했다. 이 가운데 데이터 개발자와 엔지니어, 분석가, 관리자, 과학자 등 데이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은 10만1967명으로 종사 인력의 약 28%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12월 데이터 관련 사업체 8014개 중 1364개를 표본으로 매출과 인력 등에 대해 실시됐다.

이혜라 (hr12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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