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쌍용차 운명은?.."매각 협상 교착상태, 회생 절차 밟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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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달라진 서학개미…순매수 '톱10' 절발이 ETF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추운 날씨와 달리 뜨거운 상승 랠리를 보여줬던 국내증시가 3000선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죠.
국내증시가 흔들리자, 스마트한 개인투자자들이 이제는 해외 증시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 서학개미들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하루 평균 무려 12억 달러를 매수하며 최고 순매수 기록을 세웠는데요.
눈에 띄는 점은 서학개미들이 개별 종목 뿐 아니라 분산투자가 가능한 상장지수펀드, ETF 투자를 늘렸다는 겁니다.
10위권 안에 ETF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4위 뱅가드 면세채권 ETF, 5위 아크 이노베이션 ETF 등 2차 전지와 신재생에너지 업종과 관련한 ETF가 순위권에 올랐습니다.
모두 투자 유망 분야로 주목받는 업종이죠
이 업종들은 중소형주가 많고 주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서학개미들은 아직 덜 오른 중소형 종목을 하나하나 찾기보다는 관련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 이익공유제 첫 타자 유력, 플랫폼기업 감시망 촘촘해진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배달앱과 숙박앱,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 각종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감시망이 더욱 촘촘해질 전망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들 기업을 감시하는 앱마켓과 온오프라인 연계, O2O 분과를 새로 만들었는데요.
앱마켓 분과에선 모바일 운영체계를 방해하고 관련 시장 경쟁을 해치는 행위를 감시하고요.
O2O 플랫폼 분과에선 배달이나 중고, 거래, 숙박 등 국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플랫폼 업체들이 자사에 유리한 조건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지 살펴보게 됩니다.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침이지만, 플랫폼 기업들은 압박 강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어 전전긍긍하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거론되는 '이익공유제' 첫 타자로 플랫폼 기업들이 거론되는 점에 당혹스러워 하고 있고요.
넷플릭스나 유튜브 같은 외국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 식약처자문단,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조건부 허가 권고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어디까지 왔을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1호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치료에 일부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발열 등 코로나19 7가지 증상이 하나라도 나타난 환자들에게 렉키로나주를 투여한 결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회복 기간이 3.43일 빨랐는데요.
다만 바이러스 제거나 중증 환자 치료 효과는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자문단은 이 결과를 토대로 '임상 3상 수행' 조건을 달아 식약처에 렉키로나주 품목 허가를 권고했는데요.
정부는 신속한 허가 절차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 쌍용차 매각 협상 교착상태…회생절차 밟나
한겨레신문 기사입니다.
쌍용자동차가 어쩔 수 없이 회생절차를 밟게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오는 22일 최종 합의를 목표로 산업은행과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 그룹,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와 4자 협상을 벌여왔지만, 협상에 진통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힌드라가 특정시점까지 지분을 유지하지 않고 모든 지분을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건데요.
게다가 산은은 흑자가 날 때까지 쟁의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요구하고 있는 데, 집행부에서 쉽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과연 쌍용차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
쌍용차 노사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 코로나에도…10억 받고 짐싸는 은행원 속출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코로나19로 경기 불황이지만 퇴직금 10억을 받고 짐싸는 은행원이 속출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최근 은행권 명예퇴직자 나이는 내려가고, 보상금은 올라가면서 명퇴 규모가 작년보다 약 3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한, 하나, 우리, NH 농협 시중 4개 은행에서 희망퇴직으로 이미 떠났거나 이달 안에 떠날 인원이 약 1700명입니다.
이들 가운데 지점장급으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퇴직금 중간 정산 없이 명예 퇴직을 하는 사람은 보상 규모가 은행장 연봉의 2배가 된다는데요.
거액의 보상금을 받고 떠나는 이들이 늘면서, 명예 퇴직자들에 대한 시선이 안타까움에서 부러움으로 바뀌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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