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구자욱, 18일 기술 훈련 시작.."느낌 괜찮다"

손찬익 2021. 1. 19. 0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이후 재활에 힘을 쏟아왔던 구자욱(삼성)이 기술 훈련을 시작했다.

통증을 참아가며 정규 시즌을 소화한 구자욱은 지난해 11월 9일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손찬익 기자]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이후 재활에 힘을 쏟아왔던 구자욱(삼성)이 기술 훈련을 시작했다. 

구자욱은 지난 시즌 내내 팔꿈치 통증에 시달렸다. 배트를 휘두르고 공을 던질 때는 물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만큼 상태가 심각했다. 통증을 참아가며 정규 시즌을 소화한 구자욱은 지난해 11월 9일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구자욱은 수술 후 "시즌 초반부터 팔꿈치에 통증이 느껴졌다. 타격 훈련을 많이 해서 그런가 싶었는데 통증이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며 "많이 힘들었지만 코칭스태프에서 관리를 잘해주신 덕분에 한 시즌을 잘 버텼다"고 말했다. 

또 "야구할 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을 느낄 정도였다. 경기를 앞두고 진통제를 먹고 뛰었다. 한해동안 잘 버텨준 팔꿈치에 가장 고맙다"며 "수술을 처음 받았는데 솔직히 좀 무섭기도 했다. 이제는 통증 없이 야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홀가분해졌다"고 덧붙였다. 

기초 재활 과정을 마친 구자욱은 18일부터 캐치볼과 티배팅을 시작했다. 그는 "오늘 처음으로 캐치볼과 티배팅을 소화했는데 느낌은 괜찮다. 모든 게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타율 3할7리(446타수 137안타) 15홈런 78타점 70득점 19도루를 거둔 구자욱. 지긋지긋한 부상을 떨쳐낸 만큼 커리어 하이 시즌을 기대할 만하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