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디앤씨미디어, 일본의 성공을 이어갈 미국..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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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9일 디앤씨미디어에 대해 일본의 성공을 미국에서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디앤씨미디어는 지난 하반기부터 '나 혼자만 레벨업', '황제의 외동딸' 등의 대표 컨텐츠를 미국의 웹툰 플랫폼인 태피툰과 타파스에 공급하고 있다"며 "타파스는 카카오페이지가 2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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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9일 디앤씨미디어에 대해 일본의 성공을 미국에서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디앤씨미디어는 지난 하반기부터 '나 혼자만 레벨업', '황제의 외동딸' 등의 대표 컨텐츠를 미국의 웹툰 플랫폼인 태피툰과 타파스에 공급하고 있다"며 "타파스는 카카오페이지가 2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스위트홈', '킹덤' 등의 K-컨텐츠가 연이어 미국 시장에서 흥행하며 디앤씨미디어의 미국 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현재 태피툰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나 혼자만 레벌업'은 550만 뷰로 1위를 기록 중인데, 일본 픽코마에 이어 두번째 해외 성장 엔진을 장착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5억원, 2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6%, 4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매출 비중은 37%로 전년 대비 약 9%p 증가할 전망이며, 영업이익률은 25%로 2%p 개선이 전망된다. 미국에서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에는 실적 추정치 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디앤씨미디어는 카카오페이지의 가까운 협력사로 플랫폼 해외 확장에 따른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일본과 미국 이후에는 동남아와 유럽 진출 또한 계획 되어있다. 해외 비중 확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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