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3연속 무득점' 피르미누 처참, 클롭이 언제까지 참아야 할까?

이형주 기자 2021. 1. 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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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이 언제까지 참아야 할까.

리버풀 FC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 레전드인 피터 크라우치 역시 같은 날 BT 스포츠를 통해 "전체적으로 팽팽한 경기였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피르미누가 너무 많은 기회를 놓쳤다"라고 혹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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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호베르투 피르미누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언제까지 참아야 할까. 

리버풀 FC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결정적인 기회는 맨유가 많았지만, 리버풀 역시 만만치 않았다. 경기를 끝낼 기회가 분명 있었다. 특히 경기 초반 주도권을 쥐며 맨유를 자신의 진영에 가뒀다. 맹공을 퍼부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그 중에서도 호베르트 피르미누의 활약이 처참했다.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들은 영점이 빗나간 슈팅으로 날려버렸다. 단순히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것 뿐 아니라 소유권을 넘겨주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이날 무득점으로 리버풀은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2005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공격수가 제 역할을 못해주니 벌어지는 일이다. 

피르미누의 기록도 처참하다. 피르미누는 직전 시즌에도 홈 무득점 기록을 만들다 마지막 경기서 이를 깬 바 있다. 최근 38경기(한 시즌이 38경기)서 8골을 기록하고 있는데, 유럽 정상급 팀 답게 최고 수준의 지원이 오는 것을 감안하면 처참한 기록이다.

리버풀 레전드인 피터 크라우치 역시 같은 날 BT 스포츠를 통해 "전체적으로 팽팽한 경기였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피르미누가 너무 많은 기회를 놓쳤다"라고 혹평을 했다.

피르미누가 펄스 나인이라 하여 가짜 공격수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정통 공격수처럼 움직이지 않고 연계를 해줄 뿐 펄스 나인 역시 공격수 포지션이다. 부진의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언제나 피르미누를 다독이며 그의 자신감이 떨어지지 않게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달리 말하면 클롭 감독이 얼마나 더 기다려줘야 할까. 득점을 못하면 최근 리버풀처럼 승리할 수 없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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