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무관중 모의경주 개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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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2주간(목-금-토 경주로 총 6회) 경륜 무관중 모의경주를 개최한다.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모의경주는 작년 4월 말 처음 시행한 이후 이번이 4번째다.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이번 모의경주를 실제 경주처럼 발매전산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며 모든 영업장을 대상으로 방역관리가 철저히 이뤄지는지 여부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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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2주간(목-금-토 경주로 총 6회) 경륜 무관중 모의경주를 개최한다.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모의경주는 작년 4월 말 처음 시행한 이후 이번이 4번째다.
이번 모의 경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장기간 휴장 중인 경륜선수의 소득공백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선수 경기력을 점검해 경주 품질을 유지하고 확보된 경주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추후 안정적인 재개장을 위한 영업장 사전점검도 이뤄질 예정이다.
경주 참가선수는 541명이며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 본인 신청에 의해 제외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모의경주는 광명과 창원에서 분산 개최되며 경주 당일 입-퇴소를 통해 선수 간 접촉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방역 관리도 철저히 진행된다. 입소 전 3단계에 걸쳐 체온 측정을 하며 모의경주 전후 방역을 실시하고 선수동 내에서 식사도 금지된다.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이번 모의경주를 실제 경주처럼 발매전산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며 모든 영업장을 대상으로 방역관리가 철저히 이뤄지는지 여부도 점검한다. 추후 안정적인 재개장을 위해서다.
경륜 경주실 관계자는 18일 “재개장이 장기화되면서 선수의 소득공백도 장기화되고 있어 안타깝다. 이런 상황에서도 경기력 유지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는 선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모의경주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정도 같은 기간 모의경주를 기획했으나 기록적인 한파가 계속되면서 수면이 결빙돼 잠정 연장됐다. 수면이 확보되면 모의경주가 진행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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